#SOOC: Onyi Moss x X-S10

2020.11.19

오니 모스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현재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재능 있는 사진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일상과 여행 중에 찍은 로맨틱한 사진과 에디토리얼 사진을 공유합니다. 오니는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mossonyi.com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한 세심한 큐레이션으로 여행, 패션,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탐험하고 이를 블로그와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합니다. 오니는 원래 DSLR 카메라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X-S10을 들고 활기 넘치는 이탈리아의 코모 호에 가서 과연 가벼운 카메라로도 여행 중에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카메라에 대한 오니의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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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0 & XF50mmF1.0 R WR

첫인상

FUJIFILM X-S10의 첫인상은 DSLR에 비해 작고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무거운 장비로 인해 특히 여행 중에 종종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는 장점이었습니다.

의외로 PSAM 다이얼이 있어서 쉽게 새 카메라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바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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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0 & XF50mmF1.0 R WR

로케 촬영

로케 촬영 중에도 카메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필름 시뮬레이션을 지정하는 등, 초기 설정을 구성하고 나면 필요에 따라 노출을 조정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PSAM 다이얼을 사용했더니 그것도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동 초점 기능으로 원하는 촬영 대상을 쉽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DSLR로 촬영할 때, 자동 초점은 믿을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FUJIFILM X-S10이 제 결심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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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0 & XF50mmF1.0 R WR

필름 시뮬레이션과 카메라에 담긴 색

필름 시뮬레이션은 환상적입니다. 최근 들어 필름 촬영을 시작했는데, 필름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면 필름의 느낌을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옵션이 있지만 주로 ACROS, Classic Chrome, ProNeg Hi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DSLR로 촬영하면 후반 작업에서 이미지를 편집하고 색을 선별합니다. 이때 대체로 같은 필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X-S10의 필름 시뮬레이션 덕분에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떴습니다. 즉시 사진을 사용할 수 있어 더 나은 스토리를 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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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0 & XF23mmF1.4 R

카메라에 장착하는 X 시리즈 렌즈의 품질

처음에는 렌즈의 품질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Fujifilm 렌즈는 처음 사용해보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렌즈의 품질에 놀라기는 했지만 좋은 방향으로의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XF50mmF1.0이 가장 좋습니다. 제가 써본 렌즈 중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케, 초점, 정밀도 모두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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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0 & XF50mmF1.0 R WR

마지막 결론

FUJIFILM X-S10을 사용한 촬영은 기술적, 실무적 면에서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품질에만은 절대 타협하고 싶지 않은데, 이 카메라는 가벼우면서도 DSLR과 동일한 품질을 제공해서 좋습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디지털 카메라로 필름의 느낌을 살리기에 좋아서, 여행 중에 멋진 스토리텔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이었고, 좀 더 이 카메라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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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10 & XF50mmF1.0 R WR